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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 책을 쓰고 있다. 그 동안 써 오던 책들이 사용법 위주 책이었다면 이번 책은 이론에 가까운 책이다. 


책에 대한 반응이 싸늘하면 어쩌지? 너무 안 팔려서 출판사가 손해가 난다면?


오늘도 이런 걱정이 날 사로잡고 있다. 여러 종류의 책을 썼고, 운 좋게 팔린 책도 있지만, 그렇지 않은 책이 더 많다. 2년 전에 출판된 자바 기초 책은 출판사에 민망할 정도로 속된 말로 망했다.


그래도 시도는 해 봐야 한다. 10년 전에 MVC 프레임워크를 주제로 책을 썼던 때처럼, 6년 전에 한글로 된 레퍼런스가 필요할지 모른다고 생각하며 썼던 스프링 책처럼, 시장에 압도적 1위가 있지만 그래도 나만의 방식으로 자바 안내서를 만들고 싶었던 2년 전처럼, 시장에서 ORM을 의심하던 시절(지금도 그런 듯 하지만)에 썼던 하이버네이트 책 처럼.


시장에서의 반응은 알 수 없지만, 걱정을 뒤로 하고 담고 싶은 내용을 잘 담아내는데 집중하자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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